헷갈리는 맞춤법 | 되 vs 돼 구분 구별방법

다양한 신조어와 줄임말들이 난무하는 요즘, 기존에 사용하던 맞춤법이 더 헷갈리기 십상인거 같습니다.

본 포스팅의 주제는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.

되 와 돼 쓸때를 구분하는 방법등 여러 팁들과 흔한 맞춤법 실수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.

되 / 돼 구분

먼저 ‘돼’‘되어’의 준말이에요.

그래서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구분법은 ‘되어’를 대입해서 자연스러우면 ‘돼’를 쓰는 것이 맞고 말이 안 되면 ‘되’가 맞는 맞춤법입니다.

몇가지의 예시로,

  1. 공부를 열심히 하게 [되?돼?]다.
    -> ‘되어다’라는 말은 없기 때문에 ‘되다‘가 맞습니다.
  2. 뭐가 묻었나요? 닦으면 [되?돼?]죠.
    -> ‘되어죠’는 말이 안되기 때문에 ‘되죠’ 입니다.
  3. 이제 준비 다 [됬?됐?]어.
    -> ‘되었어’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‘됐어’입니다.
  4. 그만 좀 하면 안[되?돼?]?
    -> ‘안되어’는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‘안되’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.
    하지만 문장의 끝이 ‘되’가 되는 경우는 없기에 ‘돼’가 맞습니다.

위에 예시들 처럼 대부분의 경우 ‘되어’를 대입해서 알 수 있지만 4번의 예시처럼 예외인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.

따라서 더 쉽고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‘하’‘해’를 대입해보는 건데요.

‘되’‘하’‘돼’‘해’로 대입해서 보면 됩니다.

  1. 공부를 열심히 하게 [되?돼?]다.
    ->하다이기 때문에 ‘되다‘가 맞습니다.
  2. 뭐가 묻었나요? 닦으면 [되?돼?]죠.
    -> ‘하죠’이기 때문에 ‘되죠’ 입니다.
    참고로 ‘죠’‘지요’의 준말이에요.
  3. 이제 준비 다 [됬?됐?]어.
    -> ‘했어’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‘됐어’ 입니다.
  4. 그만 좀 하면 안[되?돼?]?
    -> ‘안해’가 맞기때문에 ‘안돼’ 입니다.

왠 / 웬 구분

‘되’ ‘돼’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‘왠’‘왜인지’의 준말입니다.
‘왜인지’를 대입해봐서 자연스러우면 ‘왠지’가 맞습니다.

데 / 대 구분

‘데’‘대’의 구분법도 어렵지 않습니다.
앞서 나온 대화의 주체되는 것이 자신이면 ‘데’, 남이면 ‘대’ 입니다.

안 / 않 구분

‘안’‘아니’의 준말이고 ‘않’‘하다’라는 동사의 부정을 뜻합니다.

따라서 뒤에 나오는 동사의 부정 의미로 쓴다면 ‘안’, 동사 자체로 쓰인다면 ‘않’ 입니다.

던지 / 든지 구분

사진에 나온 예시처럼 ‘던지’는 선택을 의미 할때 ‘든지’ 이어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.

낳 / 낫 구분

‘애기를 낳다’ 같이 출산을 의미할때를 제외하고 모든 경우가 ‘낫’ 입니다.

헷갈리는 맞춤법 모음

헷갈리는 맞춤법들의 모음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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